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9. 3. 30. 18:07
황령산(黃領山)벚꽃 진달래 산행기오후 늦게 벚꽃 구경할 심산으로 황령산을 올랐습니다. 황령산(黃領山)등산로를 소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생략합니다. 도심산으로서 바라보는곳에 길이 있고 길은 다 등산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광안리 방향이나 경성대 방향 또는 물만골 마하사 방향에서 주로 오르긴 합니다. 필자는 주거지 관계상 마하사 코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마하사 코스가 아니라도 물만골에서 차도로 올라도 좋습니다. 벚꽃이 절정인 부산은 날씨도 좋습니다. 다만 황사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서 체념하고 유명한 황령산 벚꽃길을 걸어서 황령산 정상 찍고 봉수대까지 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산엔 벚꽃도 좋고 진달래도 한창이며 군데군데 노란개나리도 좋군요..토요일 오후 사람들이 계속해서..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OBD 2019. 3. 24. 12:48
부산의 온천천변 벚꽃길 풍경일요일 아침 온천천을 걸어가며 벚꽃길 풍광을 담았습니다. 따사한 기온에 날씨도 좋아서 전형적인 화창한 봄날이라 산책하기가 참 좋습니다. 사람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산책하며 온천천변의 수많은 벚나무들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중입니다. 아마도 내일 모레는 절정일 것같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번주 내내 온천천변 벚꽃길은 장관을 이룰것입니다. 마침 오늘 아침 온천천은 만조 때가되어서 바닷물이 밀려 올라와서 주변이 물에 반영되어 경치가 한층 더 좋습니다. 온천천변에서도 하부의 동래 쪽이 조금 먼저 피는것같습니다. 연제구쪽이 조금 늦은것은 동래구쪽 보다 햇빛이 좀 덜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온천천변 벚꽃나들이를 하실분이 이 글을 본다면 아마도 월요일부터 화수요일이 절정일..
등산사진-영상 OBD 2019. 3. 16. 18:12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오후에 온천천 산책하러 나갔다 돌아오는길에 벛꽃한그루가 활짝피었군요.목련도 피었고 개나리도 울타리에 노랗게 피어 느러졌습니다.눈이 오고 영하의 날씨가 금방 지나가고 봄꽃이 피는군요. 유난히 빨리 피는 벚꽃이겠지만 그래도 만개했습니다.B-S 아파트 입구의 큰 벚곷나무 한그루가 완전히 만개했네요.올해의 첫 벚꽃을 봅니다.기쁜 마음으로 폰카에 담았는데 사진은 좋지 않지만 봄이온것이 실감납니다. 연관글 목록 2018/12/24 -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 한겨울에 핀 개나리 꽃2018/10/18 - [사진-영상] - 온천천 물가에 핀 작은 들국화2018/10/12 - [명찰-고찰-고성-역사] - 금정산 마애여래입상-양산가산리 마애여래입상2018/08/30 - [일상다반사-여행후기]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19. 3. 10. 13:59
소요산(逍遙山)과 자재암(自在庵) 탐방 후기부산에서 왕복 10시간,산행및 하산식 무려 17시간 걸려서 경기도 동두천시의 소요산을 등산했습니다.소요산(逍遙山)과 자재암(自在庵)의 유명세에 걸맞게 장거리이동을 하며 힘들게 산행을 했습니다. 북부지역의 명산을 탐방 하면서 언제나 생각하는 것은 여기를 또다시 올수는 없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올 수있는 기회를 가진것에 감사하며 후기를 남겨 놓습니다. 먼저 소요산(逍遙山)이라는 명칭은 사전적으로 소요(逍遙)는 여러사람이 떠들썩하게 들고일어난다거나 여러사람들이 어떤 쟁점을 가지고 술렁거리거나 논란을 소란스러이 하는것을 말 하는것입니다. 이 산이 소요산(逍遙山)이 될 만큼 소요한 사람들은 화담 서경덕, 봉래 양사언과 매월당 김시습이 자주 소요한데서 비릇했다고 합니다. 정작..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19. 3. 5. 13:42
무척산(無隻山) 등산 후기 무척산(無隻山)은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에 있는 명산으로 정상의 높이 해발 700.1m의 역사성 깊은 산입니다.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에 얽힌 전설이 녹아있고 그 흔적이 사서에 기록된 대로 지금도 있는 산입니다. 무척산 정상 바로 아래 커다란 산정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는 인공 호수이며 수로왕의 국장 때 왕릉 자리에서 물이 자꾸 솟아났다고 합니다. 이에 수로왕비 허황옥과 함께 온 신보가 지리를 잘 보는 능력이 있어서 무척산 정상 가까이에 못을 파서 땅속 수류길을 바꿔서 수로왕릉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때 판 못이 바로 지금의 천지못이며 아득한 옛날에 조성한 인공 호수인 것입니다. 모르긴 해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큰 인공 호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척산에는 모..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19. 3. 1. 21:13
문수산 탐방기입니다.문수산(文殊山)은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栗里)와 범서읍 천상리(川上里)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해발 고도는 599.8m로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이 순하며 경관도 좋고 동쪽으로 영취산(해발 340m)과 남쪽으로 남암산(해발 543m)을 거느리며 도시 근교산으로서 좋은산입니다. 특히 문수산 정상 부근 남쪽에있는 문수사는 산이름의 유래가 되는 사찰로서 명찰입니다.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알려진 역사성 깊은 절입니다. 절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은 정말 멋집니다. 문수사는 창건 이후 조선 말기까지는 작은 암자였습니다.근래 통도사 청하 스님과 롯데 신격호 회장 등의 노력으로 현재의 큰 사찰로 발전된것이라고 합니다.역사성 깊은 이 절은 특이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