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민간요법/야생화 OBD 2021. 5. 31. 21:26
5월의 마지막 날 노고단을 오르며 반가운 야생화 복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아직 여름꽃이 피진 않았지만 복주머니는 잘 피었네요. 부산에서 아침에 비가 왔는데 노고단 고개 도착할 때쯤부터는 화창한 여름 날씨를 보여 줍니다. 자주 색깔 복주머니는 다른 이름 요강꽃, 작란화, 개불알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몇 가지 이름 중에서 개인적으로 복주머니라는 이름이 제일 무난하게 생각됩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이며 털개불알꽃은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복주머니란입니다. 한여름에도 18℃가 넘지 않는 고산 지역에서 자라는가 때문에 이곳 노고단 일대 풀밭에 자생합니다. 꽃이 줄기 끝에 늘어져서 피어 매달려있는 모습이 흡사 개의 불알과 비슷하게 보였나 봅니다. 그래도 이름이 좀 뭐하게 들린다는 의견이 많아서 잘 스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