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한라산 백록담 등산 후기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2019. 7. 11. 17:07
대한민국 100대 명산 한라산 백록담 당일치기 등산후기
한라산 등산을 계획한 후 장마기에 접어들고 가는 날은 흐린 날이지만 기왕 마음먹은 것이라 등행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7시 출발 대한항공편으로 8시에 제주도에 도착한 후 택시로 성판악에 도착해서 채비를 갖추고 9시에 산행을 시작해서 부산 당일치기로 한라산 백록담 등산을 한 후기입니다.
부산에서 이륙후 바라보는 하늘은 완전 구름천지였는데 ,도착해 보니 흐린 날씨에 산행중 경치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성판악 등산로로를 진입한 후 곧바로 안개가 숲길에 깔립니다.
일단은 피부에 닿는 안개 때문에 시원했습니다.
생수는 얼린 생수 4병으로 2L을 준비했으며 좋은 사진을 남기겠다는 욕심으로 큰 DSLR을 메고 출발합니다.
하산시 관음사 코스로 갈 수도있기때문에 여벌 옷가지도 배낭에 넣어서 부피도 만만찮네요.
간식과 김밥 감귤등 때문에 배낭이 한짐이었지만 모두 다 버릴수 없는 것들입니다.
평소 본인의 등산 페이스 시속 2.4kM를 오버 하지 않도록 계산하고 약 8시간 전후를 산행하려는 계획입니다.
오늘 부산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9시이니까 이동 및 하산식 시간까지 포함 넉넉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첫 비행기는 6시이지만 놓지고 7시 비행기를 탑승했지만 산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는 시간이었고요..
등산거리 : 19.2kM 등산시간:8시간
성판악 출발 9시-진달래밭대피소-12시30분-정상-원점회귀 성판악
부산 김해공항 이륙후 보는 낙동강과 김해평야
부산부근의 구름위로 올라온 하늘풍광
심상찮은 구름입니다.
어느 지점인진 모르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비구름입니다. 어딘지 모르지만 많은 비가 내리고 있겠습니다.
성판악 등산로 입구입니다. 물안개가 심상찮습니다.
한라산 등산 안내 표입니다.
왕복 9.6km로서 예상시간 8~9시간으로 표시하고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12시30까지 도착하는 조건으로 정상 진입한답니다.
단 동절기에는 12시까지 진입해야 하고요..
출발 지점에서 인증사진 한장 남깁니다.
각종 등산 안내 표시판을 담은것입니다.
북한제외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산 한라산입니다.
삼신산 중 하나인 우리나라 최고봉이 너무 호락호락하면 재미가 없지요.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오버페이스 하지않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점점 세차게 옵니다.
dslr카메라는 배터리배고 가방에 넣습니다.
완전 쓸데없이 무거운 짐일 뿐입니다.
쏟아지는 비와 앞이 안보이는 물안개가 신비스런 등산길입니다.
다행이 가지고 간 방수카메라가 한개 더있어서 간간이 사진은 담슴니다.
그럭저럭 구경거리없는 재미없는길을 걷다 보니까 해발 1900M지점까지 도착했네요..
사람들이 서있는곳이 백록담 내려다보는곳입니다.
백록담이 거대하게 하늘과 맞닿아있네요..ㅋㅋ
한라산의 백미 백록담은 커녕 한라산 경관은 하나도 안보입니다.
가시거리 20M정도이니 정말 너무합니다.
해발 1950M 한라산 정상에서 아무것도 보지 몯하고 돌아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몯했네요..
백록담 정상석 옆에서 인증사진은 찍지만 누구인지 얼굴도 잘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한여름인데 비바람 거세고 추워서 오래 서 있지도 못하겠고요..
정상부근에서 자생화인지 열매인지 한장 찍었네요.
정상에서 중식을 먹어야 하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겨우 WIFI 중계소 뒷편에서 점심은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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