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팔공산(八公山) 등산 후기.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2019. 5. 15. 12:12
대한민국 100대 명산 팔공산(八公山)탐방 후기입니다.
팔공산(八公山)은 대구의 진산입니다.
정확한 행정구역으로 팔공산은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영천시와 군위군, 칠곡군, 경산시에 포함되는 1도 3시 2군에 걸쳐있는 광범위한 도. 시. 군의 산입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며 블랙야크선정 100대 명산 인증 지입니다.
팔공산은 도립공원이며 관광 위락지역으로서 팔공산온천단지 및 동화사국민관광단지등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팔공산 등산코스는 수없이 많지만 관광겸 운치가 좋은 팔공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사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드라도 거리가 많이 단축되는것은 아닙니다.
케이블카 상부 종점에서 팔공산 정상까지 왕복 4Km정도이기 때문에 다른 등산로를 이용해도 이 정도 거리의 등산 코스는 몇군데 있습니다.
다만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는곳에 케이블카 상부종점이있으며 또 상부종점에는 먹거리도 좋고 관광지로 붐비기때문에 분위기도 좋습니다.
팔공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의 출발점으로도 많이 이용되는곳입니다.
등산 난이도는 쉬운코스도 아니며 결코 짧은 코스도 아니지만 원점회귀 하면서 보는 경관과 등산 분위기는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팔공산 등산 최단코스는 아니지만 빠른코스이며 쉬운코스인 것은 사실입니다.
팔공산 등산개요
팔공산 주봉 높이:비로봉 해발 1,192m
등산코스:동화사탐방-팔공산케이블카탑승-팔공산케이블카상부종점-이정표 전망대-철탑삼거리-동봉삼거리-비로봉-출발지 리턴
등산거리 편도 :게이블카 1.9Km-도보 4Km
등산시간 :케이블카 약10분 도보 약 4시간
등산난이도:중
중요 볼거리:동화사,팔공산동봉석조여래입상
등산경관:우수함,케이블카주차장 완비
팔공산 개략
팔공산은 삼국시대부터 공산(公山), 중악(中岳), 부악(父岳) 등으로 불려왔습니다.
1980년 5월 13일에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요.
대구의 진산(鎭山)으로서 대구의 북동쪽을 감싸안고 있는 지세입니다.
해발 높이 1,193m이며 총면적 126.852km2로서 대 규모의 큰 산입니다.
해발 1,192m의 비로봉과 동봉(미타봉 1,155m)및 서봉(삼성봉 1,150m)이 나란히 웅장하게 펼쳐저서 멋진 자태를 보입니다.
팔공산은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불교가 발달한 지역이며 그 문화의 중심지로서 계승되어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가 있으며 그 주변 암자와 함께 수많은 사찰들이 산재해 있는 불교적 산입니다.
사서 삼국사기에 따르면 조선 오악 중에서 팔공산은 중악(中岳)인 산이며 국가적으로 숭배된 영산(靈山)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신라 때에는 김유신 장군이 통일을 구상을 하며 수행했던 곳이고, 고려를 세운 태조가 견훤과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사실 팔공산의 이름은 이대 붙은 것인데 이태조의 공신 8명이 목슴을 걸고 태조를 살려낸 산이라는 뜻입니다.
후백제의 견원이 막강했던 시기 신라를 공략하고 있을때 태조가 5,000여명의 군사로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출병을 했습니다.
이때 도리어 견원에게 완전 포위되어 전멸 할 지경에 놓이자 지금의 팔공산인 공산(公山)의 동수(桐藪)에서 태조의 충신 장수 신숭겸(申崇謙)이 태조의 옷을 입고 태조의 수레를 타고 적진으로 돌진해서 전사하는데 이 틈을 타서 태조가 몇몇 수하를 데리고 도망가는데 성공해서 목숨을 건진 것입니다.
당시 목숨을 바쳐서 태조를 구한 신숭겸과 김락(金樂) 등 8명의 충신 장수는 장렬하게 전사하였고 이를 높이 사는 뜻에서 공산을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팔공산의 불교적 시기는 신라 시대부터이며 고려때는 초조대장경이 팔공산 부인사(符仁寺)에 봉안되기도 했습니다.
동화사(桐華寺) 주지 홍진국사 혜영(弘眞國師 惠永),자정국사 자안(慈靜國師 子安)은 전국의 불교를 관장하는 오교도승통(五敎都僧統)으로 불교에 이바지했습니다.
억불정책으로 불교가 탄압받던 조선 시대에도 파계사(把溪寺)는 영조의 장수를 비는 원찰로서 조선 왕실의 보호를 받으며 법통을 이어온 지역입니다.
동양 철학 오행으로보는 대구 경북 지역은 화(火)기가 강성한지역입니다.
따라서 수성(水性)성띤 불교가 화합하는 지세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대구 경북지역이 불교가 성하고 신심도 깊은 것이라고도 합니다.
등산 사진
대구 경북은 화(火)가 강해서 불교에 대한 신심이 깊다고 한다. 불교는 수(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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