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무등산(無等山) 서석대 입석대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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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無等山)의 백미 서석대(瑞石臺) 입석대(立石臺) 등산 기입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이며 서석대는 블랙야크 명산 도전 100 인증 지점입니다.
낮이 긴 여름날 6월 25일 무진주의 명산 무등산(無等山)의 백미 서석대(瑞石臺)와 입석대(立石臺)를 등산했습니다.

 

벼르고 별러서 부산에서 일찍 출발해서 비교적 여유롭게 무등산을 계획대로 등산하고 무사히 돌아온 등산 블로그 일기를 남깁니다.

 

무등산 서석대 등산지도
무등산 서석대 등산지도

 

등산정리

등산개요: 무등산 서석대, 입석대

등산거리:12.37Km

등산시간:5시간

이 코스 등산 난이도:하-중 

위의 트랭글 데이터는 도착해서 원효사 탐방하는 시간 약 40분이 포함된 시간입니다.

 

등산 후기

원효사를 기점으로 작전도로를 따라가다가 중봉 쪽으로 가는 산길로 접어들어서 방송 중계소를 거쳐 중봉 찍고 서석대 등산 후 하산길에 입석대 경유 장불재에서 다시 작전도로를 따라서 산 허리를 되돌아 나와 중봉과 서석대 사이를 크로스해서 비포장 작전도로를 따라서 원효사로 하산했습니다.

 

위의 트랭글 정보대로 총 12.37Km를 휴식포함 총 5시간 걸렸으며 훤효사 탐방 및 참배시간과 화장실 여벌옷 등의 시간이 약 40분 걸린 것인데 뒤늦게 트랭글을 종료했기 때문에 딴 시간이 포함된 것입니다.

 

등산시간은 총 5시간 걸렸고 비교적 여유롭게 산행했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평균 속도는 2.5Km 정도 나오는군요.

 

무등산은 그 유명한 무등산주상절리대(無等山 柱狀節理帶) 때문에 온통 바위산으로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는 능선이 부드럽고 흙길이 많은 토산이 군요다.

산의 정보에도 토산(土山)으로 나오는군요.

 

무등산(無等山)의 주봉은 천왕봉(1187m), 지왕봉(1180m), 인왕봉(1140m)입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무등산을 등산한다고 하면 서석대(해발 1,100m)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무등산의 주봉 3좌는 보통의 경우 출입이 통제되는 군사시설지역입니다.

 

서석대에서 바라보면 맨 앞의 인왕봉이 멋지게 보입니다.

이번 등산 최고봉은 서석대이며 해발 1,100m입니다.

아래 사진은 인왕봉입니다

 

무등산 인왕봉
무등산 인왕봉

인왕봉(1140m)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서석대 해발 1,100m

무등산 원효사
무등산 원효사

원효사(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원효사
원효사

 

원효사를 출발해서 아스팔트 깔린 임도를 한참 가다가 흙길로 된 군 작전도로로 바뀌고요 또 한참 가다 보면 우측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보입니다.

 

신경 쓰지 않고 걷는다면 마냥 작전도로를 걷게 되고 이 때는 방송중계소와 중봉을 거치는 아름다운 능선길을 걷지 못하게 됩니다.

 

서석대 가는길
서석대 가는길

무등산 늦재
무등산 늦재

 

처음엔 상당히 한가한 도로를 걷게 됩니다.

사실 아스팔트 도로를 등산화신고 걸어 보면 얼마 안 가서 지치는데 그리 먼 거리는 아니고요..

숲길이 운치가 좋았습니다.

 

우측으로 난 늦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 길로 가면 산길로 등산할 수 있고요..

 

이정표 상으로 여기서도 서석대 까지 5.7Km이네요..

상당한 거리입니다.

함부로 체력안배 없이 간다면 지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페이스 지키면서 별 무리 없이 산행했네요.. 

서석대 가는길
서석대 가는길

 

 

늦재 전망대에서 광주시내를 배경으로 인증사진 한 장 찍었고요..

광주분들 새로운 등산로로 간다는 3분과 함께 잠깐 휴식한 장소입니다.

그분들 중 한 분과 중봉 가는 길로 동행했고요..

 

무등산 방송중계소
무등산 방송중계소

무등산
무등산

 

방송중계소입니다.

방송 중계소 앞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인증숏 한 장 남깁니다.

 

무등산 중봉
무등산 중봉

방송중계소를 지나서 천왕봉을 바라보는 경치가 멋집니다.

중봉도 해발 고도는 915m로서 상당합니다.
진녹색으로 덮인 아름다운 능선을 바라보면서 언 듯 영남알프스 능선이 생각납니다.

 

무등산 전경
무등산 전경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저 멀리 서석대를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녹색 능선길을 앞서가는 어느 산인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속에 살 있습니다.

  

무등산 능선
무등산 능선



 

무등산 서석대 입구
무등산 서석대 입구

언 듯 초소 같은 이곳을 무조건 올라가야 합니다.

그냥 지나치면 안 되지요.
저 작은 건물 뒤로 서석대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완전 밀림이고요 길은 돌길입니다.
경사도도 좀 있기 때문에 너무 날뛰면 안 되는 코스이네요..

 

서석대(瑞石臺) 해발 1,100m

무등산 서석대 입구
무등산 서석대 입구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서석대를 옆으로 돌 가서 갈 수 있고 옆면을 볼 수 있도록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는데 서석대의 규모에 비해서 거리가 가까워 화각에 다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자연이 우연하게 만든 산물로 보기에는 너무 멋집니다.

혹시 오래전에 어떤 신이 예술을 좋아해서 빚어 놓은 돌기둥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폭이 1m 미만인 돌기둥들이라고 하는데 50여 m에 걸쳐서 동서로 빼곡히 늘어서서 장엄한 풍광을 연출해 냅니다.
여름철 녹음 속에서 보지만 가을 단풍이 만발할 때는 훨씬 멋질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것이 무등산 주상절리대(無等山 柱狀節理帶)이며 무등산에 있는 기둥 모양의 바위 절리가 늘어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입석대도 포함됩니다.

입석대와 서석대에 있는 절리대의 돌기둥 하나의 크기는 지금까지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합니다.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서석대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 잠불재로 내려와서 산허리를 돌아 서쪽에서 본 풍광입니다.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완전히 돌아서서 보는 서석대의 풍광입니다.

석조들이 울타리로 둘러막은 듯 서 있다는 뜻으로 서석대(瑞石臺)라고 불린 것이라고 합니다.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서석대의 정상석이 아주 멋집니다.

어떤 산의 정상석은 만들어서 모양을 낸것들이 많은데 이 정상석은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서 아주 좋습니다.
뒤면에는 이 산이 광주의 진산임을 나타내는 글귀가 있군요.

어떤 산을 가 보면 왜 정상석을 인위적으로 깎아 다듬어 만드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장소의 특색인은 석재를 그대로 이용해서 정상석을 세우고 꼭 설명할 내용이 있다면 별도로 설명문을 적은 가공물을 만들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입석대(立石臺) 해발 1017m.

서석대를 지나서 산허리의 남쪽 비탈에 입석대가 있습니다.

이정표 상으로 서석대에서 0.5k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산을 500m나 내려가서 다시 올라 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냥 장불재 까지 가서 중봉방향으로 돌아 아올 작정입니다.

 

무등산 입석대
무등산 입석대

입석대는 말 그대로 돌이 서있다는 뜻이고 별 내용이 없네요.
주상절리로는 남한에서 제일 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돌기둥마다 무슨 한자 글귀가 다 새겨 저 있군요.



무등산 입석대
무등산 입석대
무등산 입석대
무등산 입석대

 

서석대를 출발해서 비교적 어렵지 않은 경사로를 내려가면 정말 멋진 돌기둥들이 서있습니다.
한참을 내려온 것 같은데 입석대가 해발 1017m이군요.

 

무등산(無等山) 백제 때는 무진악, 고려 때는 서석산으로도 불렸다고 하네요.
천왕봉 남동쪽의 규봉과 남쪽의 입석과 서석이 제일 유명한 것으로 나옵니다.
무등산에서 제일 유명한 서석대 입석대 두 곳을 오늘 탐방했습니다.
욕심 같아선 모조리 보고 싶으시만 부산에서 왕복 6시간이라는 거리 때문에 자제하고 이 좋은 두 곳을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게 만족합니다.

 

무등산(無等山)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봅니다.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에 걸쳐 있는 해발 1,187m의 산입니다.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21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입니다.

정상은 천왕봉이며 1966년 공군부대가 주둔해서 정상 일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등산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은 서석대(해발 1,100m)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정상에서 제주도 한라산과 경상남도 거제도가 보인다고 하는데 실제로 한라산의 거리를 생각해 본다면 그 거리의 지역이 육안으로 보이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무등산의 이름과 연관 있는 무진주(武珍州) 또는 무주(武州)는 신라의 광역 행정구역인 9주 5 소경의 한 주(州)였습니다.

무주의 중심지 주치(州治)는 그때도 지금의 광주광역시이었습니다.

당시 15개 군 43개 현이 소속되어 있으며 직접 관할하는 직할현은 3개이었답니다.

 

역사가 쓰인 이후 전라남도 지역은 마한의 땅이었습니다.

온조왕~다루왕 치하의 백제에 의해 마한이 패망하면서 노령산맥 이북의 영역이 백제에 편입되었습니다. 노령산맥 이남의 호남 지방은 남은 마한 세력이 백제의 영향력하에서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침미다례라는 소국 연맹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무진주를 말할 때는 지금의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포함) 전역에다 전북의 고창군 대부분을 합친 지역입니다.

 

역사적인 이 지역 행적구역명칭입니다.

나주시 남평면-무주(武州)-백제 무진(武珍)-미동부리현(未冬夫里縣)-현웅현(玄雄縣).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룡동-무주(武州)-신라 무진 군(武珍郡)-복룡현(伏龍縣)-용산현(龍山縣).

담양군 고서면 고읍리-무주(武州)-신라 무진주(武珍州)-굴지현(屈支縣)-기양현(祁陽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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