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블야) 충남 가야산 등산 후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서산 가야산(伽倻山 ,678m) 등산 후기

충청남도 가야산(伽倻山)은 서산시 운산면, 해미면과 예산군 덕산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678m의 서산 명산 입니다.
금북기맥의 북부 허리부분 중심산으로 기세가 드세고 산세가 수려한 호서 명산입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산이며 홍선대원군의 친부 남연군의 묘가 석문봉 지기가 흘러내려 끝 부분에 뭉처있는 옛 가야사 터에 있어서 더욱 유명해진 산입니다.
이 부분 상세는 등산 기록을 다루는 이곳을 피해서 여기에 따로 기술 했습니다.

가야산 하면 흔히 합천 가야산을 떠 올리지만 충남 서부 지역에서 제일 높은 명산으로서 산세가 강하고 전망이 뛰어나며 남연군묘가 있어서 역사성과 스토리가 공존하는 합천 가야산 못지 않는 명산입니다.


가야산은 산 능선을 따라서 해미면 산수리의 석문봉 (石門峰)과 옥양봉이 나란히 하나의 큰 병풍처럼 잘 감싸고있는 산형이 우수한 산입니다.


석문봉이라 불리는 커다란 바위 문을 열어 놓은 듯한 모양으로 보이는 봉오리는 이 산의 정상은 아니지만 기상이 강하고 산세가 뛰어난 주 봉오리입니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산은 충남의 수덕산과 더불어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산으로서 한눈에 봐도 산세가 드세고 힘차게 보입니다.



산행개요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부산의 모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가야산 등산팀과 함께 산행 했습니다.
이 구간 교통이 좋은 계절로서 부산 동래에서 오전 7시출발 가야산 주차장에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별 피곤함 없는 차량이동으로 도착한 이곳에는 약간 흐린 겨울 날씨로서 부산 사람인 내겐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산행 계획은 위의 지도처럼 간단해 보이는 부채꼴 환형 원점 회귀 코스로서 정상 먼저 찍고 다양한 거리와 코스를 자기 체력에 맞도록 마음대로 조정 할 수 있는 편리한 등산 코스입니다.

 
위의 참고 지도에서 붉은 색깔 코스로 산행을 한 트랭글 궤적을 보면 8,3Km로서 3시간30분 걸렸습니다.

*. 산행 거리 :  8.2km / 3시간 30분

*. 산행 코스 : 가야산 주차장-남연군 묘 앞-상가 저수지-계곡 경사로-가야봉-석문봉 방향-능선 하산길-남연군묘 탐방-주차장


들머리를 출발하고 곧 만나는 남연군묘를 보면서 하산 할 때 탐방 하기로 하고 상가 저수지 뚝길을 지나서 곧바로 계곡으로 들어 섭니다.

계곡에서 어림 짐작으로 6부 능선부터 잔설이 보이드니 상부에는 적설량이 상당했습니다.

2019년의 연말 첫눈을 보며 가야산을 등산할 줄 몰랏는데 첫눈은 서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8부 능선 부터는 경사도가 상당했으며 눈길이 미끄럽고 위험해서 아인젠을 착용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가져온 아이젠이 얼마나 요긴했는지 모릅니다.
겨울에는 언제나 아이젠이 필수품인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가야산의 개략

충청남도 가야산(伽倻山)은 벌판에 독립적으로 우뚝 솟은듯 보이는 큰 산입니다.

백두대간이 남하 하면서 대전에서 잠시 멈추며 솟아 오른 속리산 천황봉(1,058m)에서 뻗어 나온 큰 지맥이 금강을 끼고 그 북쪽 지역으로 울타리 처럼 지나가는 호서정맥으로 뻗어 서해로 들어서기까지의  호서 산군들이 이어가는 산맥의 끝 금북기맥 중간에 있습니다.


** 이부분 실제 정의 **

이 지역이 호서 지방임으로 천왕봉~칠장산~백월산~중태산을 지나 금강하구언에 이르는 약 378.2km의 줄기를 ‘호서정맥’이라 명명하고있으며 호서정맥이 다시 남북으로 분기하는 부분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 군들의 흐름에서 중간 부분에 위치한 명산입니다. 


호서 정맥이 남북으로 뻗은 금북 기맥으로 분기한 후 금북기맥(錦北岐脈) 이 오서산을 기점으로 남으로는 100대 명산이 없고 북상하는 기맥에는 오서산 용봉산 가야산이 있습니다. 


금북기맥(錦北岐脈) 의 북상 주요 산
오서산-수덕산-용봉산(?)-가야산-석문봉-옥양봉- 마지막 지령산


가야산은 호서정맥이 남하 하다가 오서산으로 방향을 틀어 용봉산 가야산을 거처서 태안 지령산으로 뻗어 도리어 북상하는 형태의 서해안 중요 산 줄기에 속한 산이며 금북기맥 허리에 위치한 기세가 강한 산입니다.

단 금북기맥이라는 명칭은 크게 호서정맥의 한 부분임으로 구체적으로 금북기맥이지만 호서정맥으로 도 혼용하는 군요.

** 이 부분 바로잡기 **
산맥을 세분해서 대간-정맥-기맥-지맥으로 분류하는 것은 편의성으로 혼동을 주지않게 하기위해 산인들을 중심으로 산경도를 바탕하여 사용하는 것임으로 학술적인 정의는 없다고 보며 사람들 마다 표현의 양상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금북기맥SM-G887N | 3.9mm금북기맥



이 때 바다로 빠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예산과 서산 사이에서 지기를 크게 한번 뭉치고 우뚝 솟아 오른 산입니다.
백두대간의 큰 산처럼 해발 높이가 높진 않지만 구릉 지역에 솟은 산이기 때문에 실제 체감 등산 높이는 상당했습니다.


가야산은 예로부터 호서 지방 제일 명산으로 이름난 산이며 백제 때는 중국에서 바다를 건너 유입되는 문물과 불교가 가장 먼저 정착한 곳으로서 번성했던 시기에는 가야산 일대에 아흔아홉 암자를 거느린 대 가야사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인증 정상석이 있는 가야봉은 677.6m로서 크게 높진 않지만 막 바로 치고 올라 갈 때 경사도는 상당했습니다.
최고봉인 가야봉(가사봉)은 충남의 해안에 솟은 산 중에서 첫째는 오서산이며 두번째 높은 산이 가야산입니다.


현재 주봉 정상은 여러 통신 시설물이 있어서 접근이 안되지만 정상과 정상석이있는 인증 지점과 전망점은 잘되 있군요.

오늘 등산도 정상석 인증 지점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것으로 산행 합니다.


가야봉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진 석문봉(653m)에 태극기가 휘날리며 중요봉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야산 인증 등산을 한다면 석문봉은 답사 해야 할 것같습니다.
가야산 3봉 옥양봉·석문봉 가야봉 중에서 한 가운데 자리잡은 석문봉 줄기 끝에 대원군의 친부인 남연군의 묘와 가야사 터로 지맥이 연결 되기 때문에 풍수 지리적으로는 석문봉이 주봉으로 인식 되어서 중심봉으로 여겨진 것입니다.

가야산 부근은 조선시대의 남연군 묘 뿐만 아니라 백제 문화 흔적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고풍스럽고 멋진 해미읍성이 있습니다.
또한 개심사 보물 143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으며 근래 육관대사로 알려진 풍수 지리 유명인 손석우의 묘도 있어서 관심같는 분들이 많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상가 저수지에서 멀리 가야산을 배경으로 인증사 진을 찍습니다.
하필 가지고 간 카메라 배테리가 방전 되어서 이번 산행은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금방 접어 든 계곡의 눈길입니다.
부산과는 기온이 많이 다릅니다.

8부 능선에 얼어 붙은 고드름이 장관입니다.


가야산고드럼가야산고드럼


힘 들어도 산행 할 때 곳곳의 사진 포인트에서 인증 사진을 담아오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가끔 지나간 사진을 보면서 그 때를 상기하는 즐거움을 산행 후기를 남길 때 염두에 두며 스케치 사진으로 올리지요..

가야산전망대SM-N960N | 4.3mm가야산전망대


눈이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하산 하는데도 싸락 눈이 좀 내리네요.
정상에서 중식 하기로 했는데 산우들 전부다 추워서 못 먹겠다고 한참 내려가서 능선 나무 밑에서 먹었습니다.


눈오는 가야산 계단길눈오는 가야산 계단길


정상석에서 인증 사진 찍을때 기분 좋지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이 작은 하나의 퍼포먼스는 내게는 그날 산행의 목적일 수 도 있습니다.




가야산 정상석SM-N960N | 4.3mm가야산 정상석



남연군 묘입니다.

남연군 묘에 대한 글은 여기에 따로 작성했습니다.
바로가기 https://omnislog.com/1606

남원군묘남원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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