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모악산(母岳山)등산 후기

한국의명산-100대명산
2019. 1. 13. 12:21

100대명산 모악산(母岳山)산림청,블랙야크 등산후기입니다.

모악산(母岳山)은 전라북도 김제시와 완주군에 걸쳐있는 높이 793m의 산입니다.
전주시 김제군 완주군의 진산으로 알려지고있으며 평야지대에 우둑선 역사적인 산입니다.

1971년 12월 1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모악산 도립공원 입구에는 백제 법왕 원년에 창건된 유명한 금산사가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00대명산으로 선정된시기는 2002년 10월입니다.
모악산금산사는 워낙유명해서 잘 알려저있만 이번 등산로 반대편에는 대원사가있습니다.

명산 명찰이라고 했는데 과연 모악산엔 명찰이 존재하며 항간에서는 이 산이 기가 쎄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기의 종류도 많으니까 무슨 기인지는 잘 모릅니다.

산정에 어마어마한 송신시설이 있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발사하는 전자기도 쎄지않을까요?하며 웃었습니다.

산행경로는 아래 간단 등산로 약도에 표시한 것처럼 약 8Km의 비교적 단순한 경로입니다.

산행로 도한 무드러운 쪽이며 모악이라는 산이름의 "악"자 때문에 겁 먹을수도 있지만 사실 순한 산에 속했습니다.

휴식시간,중식시간,사찰 관광시간 포함 4시간 걸린 산행시간으로 바쁘지 않게 산행 할수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눈이내려서 실시간 눈 산행을 하는 줄 알고 기대했던과는 반대로 산행 들머리 들어 서면서 기온이 올라가서 눈이 다 녹아버렸습니다.

그래도 정상 부근 응달에는 눈이 좀 남아있어서 약간은 설경을 즐길수가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산 좋고 등산로 좋으며 역사성있고 문화재와 스토리 또한 풍부한 이곳 모악산은 100대명산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하필이면 최 정상에 어마무시한 송신시설이 딱 버티고있는것이 흠입니다.

산을 이용하는데 극대화하고 최적화하는 쪽과 산을 본래대로 유지하고싶은 쪽의 생각은 서로 다릅니다.

그렇지만 약쪽의견을 서로 융합해서 산정에 필요 시설을 하드라도 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시루엣을 좀 고려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모악산 정상에 있는 구조물 방송사 송신탑 JTV, KBS TV방송 송출 안테나등의 시설입니다.

모악산 정상 복원을 위해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오다가 2008년 송신탑 옥상이 일반에 개방되어서 다행이며 정상석 인증도 가능하게 된것은 참 잘한것으로 생각합니다.

등산로는 대충 크게 3곳인데 김제시 금산사 방면,완주군 구이 방면,전주시 중인동 도계로 방면으로 봅니다.
이번 등산은 모 산악회에서 주관하는 단체 산행코스로서 가장 편한 코스로 볼 수있습니다.

구이지역 모악산관광단지를 출발점으로하고 금산사 방면 모악산매표소앞 주차장까지이며 트랭글기준 8Km나왔습니다.

모악산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