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태백산(太白山)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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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가 있는 태백산(太白山) 천제단 등산후기

태백산 하면 천제단이 떠 오르고 왼지 거대하고 신령스러운 느낌이 드는 산입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신단수(神壇樹)라는 나무가 태백산 주목일 것이라는 추측도 해 보지만 실제로 삼국유사에 나오는 태백산은 백두산이거나 평양근처의 대박산일 가능성을 거론하기 때문에 깊은 역사적 d언급는 생략하며 다만 천제단에서 매년 제향을 하고있기 때문에 일단 포스는 강한 산으로 봅니다.


또 장군봉 1567m와 태백산/천제단 1561m의 고봉에 설치된 거대한 석단을 보면 예사롭지 않은 제단으로서 그 옛날 사람들이 만든것으로 생각하면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또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말이 있을만큼 오래 사는 나무 살아있는 주목을 곳곳에서 볼 수있어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서 보는 고사목과는 사못 다른 느낌으로 태백산을 등산 할 수있었습니다.


등산코스는 부산의 모 산악회에서 선정한 코스대로 등산을 했으며 개인적인 등산 코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진 않다고 생각하며 보통 산의 등산로와 비교한다면 특이점을 남길 만한 구간은 없으며 전체적 산의 지질은 토산으로서 부드러운 등산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등산로는 아래 참고도처럼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점 하나를 통과하는 코스를 포함합니다.

이 코스에는 몇군데 역사적인 볼 거리가 있어서 선정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태백산 등산지도태백산 등산지도

    

 

등산개요

들머리: 화방재/어평 주유소 날머리: 당골주차장

등산코스:화방재-사길령-1174봉-1275봉-장군봉-태백산/천제단-망경사-단군성전-석탄박물관-당골주차장

총 소요시간 : 5시간 / 휴식,중식,망경사,단군성전,석탄박물관 포함

총 등산거리: 10.2Km /트랭글GPS기준
등산난이도: 하(下) 



태백산 등산후기태백산 등산후기


사길령 표지석입니다.
들머리에서 여기까지는 별 생각없이 멍 때리며 왔는데 대충 300m쯤 되리라는 추측입니다.


사길령이라는 표지석이 서있는 이지점은 블랙야크 백두대간 도전하는 분들의 인증 지점이기도합니다.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빨간 타올 들고 사진 찍는분들 보고 한장 찍었으며 사길령이라는 내용을 본후 기념 될만한 장소라고 생각 됩니다.

  

사길령은 조선시대 경상도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도보길 요충지였다고합니다.

이 고갯길은 신라때부터 요지로 이용되던 곳으로서 태백산 정상으로 막바로 올라는 길로서 천령(天嶺)이라는 이름이었고 사길령이라는 이름은 고려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라고합니다.

천령(天嶺)은 하늘 재라는 뜻으로 너무나 힘들고 험한 고갯길이라는데서 하늘로 올라가는 재로 불려진것으로 소개되고있습니다.사길령이라는 이름으로 고쳐 불려지면서 길이 다시 난 것으로 표시되고있네요.

 

이곳 이정표에 나와 있진 않지만 걸어 온 짐작으로 300m쯤일 것이라는 추측을 아까 했는데 맞는지는 모릅니다.


천제단 까지는 이정표 기준 4.2Km이군요.
이정표 거리와 GPS거리는 좀금씩 차이가 나지만 크게 틀리진 않을것으로 봅니다.

유일사 쉼터로 나온 지점은 등산 할 때 정확히 모르고 지나쳤지만 아마도 조그만 봉오리에 안내문 없는 석탑이 하나 있고 그 담은 4거리 고개가있었는데 아래처럼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그래도 지나치면서 사진은 담아와서 다시 볼 수있네요.


태백산 등산후기태백산 등산후기


태백산 등산후기태백산 등산후기

이정표상 유일사가 400m로나와있지만 산행 시간상 들리진 않았으며 천제단가지는 1.4km남았는데 실제로 이 구간은 1.4Km훨씬 더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태백산 주목태백산 주목

태백산 주목태백산 주목

유일사 고개를 지나서 경사로를 오르면 우리나라 그 어떤 산에서도 보기 힘든 살아있는 주목 고목들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과연 그 수령이 얼마나 되는 나무들인지 모릅니다.

정말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하는 것처럼 신라 천년의 역사를 다 알 만큼 오래 살아온 남무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주목들이 꽤 늙어서 여느 나무와는 다른 느낌이었고요..

주목의 수형 자체도 멋집니다.

죽은 주목이나 살아있는 주목이나 나무의 포스가 예사롭진 않군요..

나무 신이 깃들만 한 자태이고 실제로 혼이있는 나무같은 느낌이 약간 들긴 했습니다.
비오거나 안게 낀날 이 코스로 등산 한담면 으시시 할것 같습니다.



태백산 주목태백산 주목

태백산 주목태백산 주목

살아나는 주목살아나는 주목

고사목이 된 주목에서 새로운 가지가 돋아나는 멋진 나무입니다.

이 주목이야 말로 끊어질 뻔 한 역사를 다시 쓰는 나무입니다.


과학적으로 나무의 데이터를 분리 해 낼 수만있다면 이 나무로부터 수천년의 역사 기록을 고스란이 가지고있으며 계속해서 연결하여 끊김 없는 역사를 기록한 이 나무에서 정보를 알아 볼 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목의 자태가 앞권인 이 나무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태백산 장군단태백산 장군단

천제단 가기 전에 먼저 만나는 장군단입니다.

출입금지되 있군요.
저 뒤에 서있는 작은 비석같은것은 그냥 자연석을 하나 세워논 것이고 무슨 글자는 없습니다.



장군단은 태백산 정상에 자연석을 쌓아 만든 3기의 제단 중 하나입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등 고사서에 기록된 신산(神山)으로서 제천의식의 장소로 알고있지만 직접 와서 봐도 제를 올리기 위해 만든 제단이라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태백산 천제단은 정상에 있는 천왕단을 중심으로 북쪽 약 300m 떨어진 곳에 장군단과 남쪽 아래에 있는 이름 없는 제단으로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석단 3개는 남 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열되어 있답니다.


태백산 최고봉은 장군봉이군요.
그래도 역사성이 깊은 신단중 큰 천왕단이 있는 곳을 천제단으로 하고 태백산이라는 정상석이있습니다.최고봉과 명산은 다를 수있는것이니까 태백산도 천제단이 있는 봉오리를 명산 명봉으로 보는군요.
  

천왕단은 약 2m 정도의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서 만들었고 석단 남쪽으로 입구 계단을 만든 전체적으로는 원형의 적석 제단이군요.


제단 안을 들여다 보면 4각 자연석 제단과 단군을 모신 장소로 성역화해 놓은것을 볼 수있습니다.

중앙 뒤편에는 한글로 “한배검”이라고 쓴 비석이 있네요.
좀 고풍스럽고 역사적인 글귀는 아니게 느껴 진것은 필자의 개인적인 시각으로  생각합니다.


여기 장군단도 남쪽에 계단이 있는 석단으로 내부에 제단이 있으며 그 위에 자연석을 비석처럼 세워 놓았군요.


천왕단에서 남쪽에 위치한 제단에는 가 보지 못했습니다.

지칭하는 이름도 없고 소박하고 단아한 제단이라고 하네요.

이곳 제단을 세운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고하며 부족 국가 시대부터 천제를 지낸 곳으로 알려지니까  오랜 역사가 이어진 곳임은 틀림없다고 봅니다.


알려진 연대로만 봐도 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 일제강점기까지 이곳에서 천제를 지내고있으며 지금도  그 의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종교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하얀 한복차림에 무슨 경을 읽고있는 분들이 아마 이 신단을 관리하는 소속일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매년 강원도민체전의 성화 채화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고요.


<위키인용>

역사적인 최근 기록으로는 1941년 최익한(崔翼漢) 경성지방법원 판결문 문서유형 국가기록물 발행정보 국가기록원 |1941년 국가기록원 제공 설명 징역 1년 미결구류일수 징역형에 상당하는 일수를 징역형에 산입


태극교도로 같이 태백산 정상에서 기도제에서 주위에 태극기외 깃발을 달고, 태극존신에게 예배기원을 하였다.


자료 유형 : 전체 관리 번호 : CJA0000879 생산기관명 : 경성지방법원 요약'독립운동관련 판결문' 기록문은 국가기록원에 소장중인 형사사건 기록물 중 독립운동관련 기록물을 선별하고 사건개요 및 주제어 등을 작성하거나 내용을 번역하여 제공하는 기록물입니다.

<위키인용 끝>

태백산 장군단태백산 장군단

이 기념적인 태백산 정상에서 인증샷은 남겨야 했습니다.
해발높이는 장군봉이 최고봉이며 천제단은 태백산으로 표시하고있습니다.

태백산 장군단태백산 장군단

태백산 장군단
이 사진은 유럽의 어느 고성이 무너진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보는 형태의 적성은 아니고 과거 신단의 형태가 이랬나 봅니다.


태백산 장군봉태백산 장군봉

태백산 장군단 원경


태백산 천제단태백산 천제단

태백산 천제단과 태백산 정상석
태백산 정상석이 있는 이 너른 산봉오리는 여는 산 정상에서 흔히 볼 수있는 그런 장소는 아닙니다.
어떤 정상석은 사진 찍기도 힘들만큼 옹색한 곳도있는데 이곳에서는 큰 군사도 잃으킬만큼 넓고 평탄합니다. 

태백산 천제단 한배검태백산 천제단 한배검

천제단 내부 한배검


태백산 정상석태백산 정상석

태백산 정상석입니다.

내가 본 정상석 중에서 가장 큰 정상석이었습니다.
정말 포스가 느껴지는 정상석입니다.





    

태백산 망경사태백산 망경사

대한민국 해발 최고 지점에 있는 망경사입니다.
노픈곳에있는 사찰하면 설악산 봉정암 지리산 법계사등이 있지만 사실은 태백산 망경사가 해발기준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태백산 망경사태백산 망경사

대한민국 해발 최고 지점에 있는 망경사에 들려서 참배도 했습니다.


태백산 단군성전태백산 단군성전

태백산 단군성전

태백산 단군성전태백산 단군성전

태백산 단군성전

태백산 단군근영태백산 단군근영

태백산 단군성전 단군 근영

태백산함박꽃태백산함박꽃

산목련이라고 하는 함박꽃입니다.

태백산 산 목련태백산 산 목련

함박꽃-산목련



태백산 석탄박물관태백산 석탄박물관

태백산 석탄박물관 탄차

태백산 석탄박물관태백산 석탄박물관

석탄 박물관 탄광 구조물

태백산 석탄박물관태백산 석탄박물관

석탄박물관

자수정자수정

커다란 실제 자수정

석탄 광부석탄 광부

탄광으로 들어가는 광부들



   

천제단 개요

천제단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1953년 조사했으며 흐트러져 있었다고함.
이후 정비되었고 현재는 축대에 '천제단 대종교태백지사근제(天祭壇 大倧敎太白支司謹製)라는 글귀가 씌있습니다.

그리고 제단 안 상부 뒤편에 한글로 붉은색갈이 나는 '한배검'이라고 쓰인 비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종교와 관련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배검이라는 말은 대종교에서 쓰는 어휘이며 고 문헌에는 안 나오는 글귀라고합니다.


단군신화의 환웅이 3천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나무 밑에 내려와......... 하는 산이 이곳 태백산으로 말 하지만 백두산을 태백산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역사학자도 아니고 태백산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지만 왼지 이곳이 성스러운 태백산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대백산은 행정구역으로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2016년 4월 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안이 확정되면서 동년 8월 22일부터 영월, 정선, 삼척, 봉화 방면으로 확장, 총 면적 70.052km2의 대한민국의 22번째 국립공원입니다.


주봉 장군봉은 해발 1,566.7m.

태백산은 천제단 봉오리.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오는 지역에 위치합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은 아닌 것으로 보지만 정상 부근에 단군성전을 짓고(1987년), 천제단을 개수하여 매년 단군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치릅니다.


오래전에는 태백천왕당(태백신사)이 있었다고하는데 지금은 천제단만 남아있는것이랍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신라때 오악 중 북악으로 신라 왕실에서 제사한 곳이랍니다.


해발 1470 m 지점에 위치한 망경사는 대한민국(북한 제외) 사찰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고합니다.

태백산 봉화군 쪽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태ㅐ백산 사고가 있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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