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명산 속리산 등산후기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2020. 10. 8. 17:25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블야 명산100 속리산 천왕봉 최단거리 등산 후기.
속리산 주봉 천왕봉을 오르는 등산 코스는 많지만 가장 짧은 거리인 도화리 원점회귀 코스로 등산했습니다.
도화리 마을 깊숙히 들어 와서 천황사 우측 옆 도로를 돌아 사설 유료 주차장에서 출발 합니다.
주차장 앞에서 산으로 계속 진입 할 수 있는 도로는 있지만 진입하는 것은 차단 하고 있습니다.
들머리로 적당한 위치에 주차장이 있어서 채비를 챙기며 준비 하기가 좋았습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곧바로 시작되는 등로는 비포장 차도로 된 평지 길이며 조금씩 경사로를 만나지만 처음엔 비교적 평탄해서 쉬운 등산 코스로 착각하게 합니다.
거리 상 약 중간 쯤 부터는 체감 거리로는 아주 많이 온 듯 한 착각을 일으키는 등산로였습니다.
이 때 부터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돌길이 시작되고요.
중간 쯤부터 정상까지 거의 다 너덜길 아니면 작은 자갈 길로서 아주 편한 등산로는 아닙니다.
이 등산로는 이정표 기준 2.7Km이기 때문에 쉽게 봤는데 체감 거리는 훨씬 더 멀리 느껴진 등산로였습니다.
도중에 사진 찍으며 약간씩 알바 한 거리 포함 왕복 6.57Km 찍었습니다.
속리산 최단코스
속리산(俗離山) 개략
속리산(俗離山)은 대한민국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이며 블랙야크 명산100도전단의 인증산입니다.
산이 위치한 행정구역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는 태산(太山)입니다.
백두대간이 동해를 타고 내려오다가 한반도를 가로 질러 내륙으로 들어서면서 가장 활발한 산군들을 형성하는 지역입니다.
속리산 주봉은 천왕봉이며 해발 높이 1,058m 로서 인증 지점이며 등산 목표입니다.
속리산은 대부분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 퇴적암이 섞여 있고 날카롭게 솟아올라 기상이 대단합니다.
이명으로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하군요.
1970년 3월 24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속리산 천왕봉 정상석
천왕봉 개요
천황봉이라고 기록된 곳도 많은데 이정표에는 천왕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해발 1058m이며 꼭대기에는 천왕봉이라고 한자로 표시한 비석이 서 있습니다.
주봉 천왕봉과 함께 기상이 넘치는 문수봉,청법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관음봉,경업대,백석대,문장대 등 화려한 봉오리들의 산군들은 정말 멋집니다.
천왕봉에서 저 멀리 바라보는 끝자락 문장대까지 1,000m 이쪽 저쪽의 고산 준봉들이 줄지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등산로를 따라서 종주 한번 해 보고 싶어집니다.
속리산(俗離山) 이름 유래
속리산이란 이름은 전해 오는 설에 의존 하는데 살펴보면 ,
법주사가 창건된 후 233년 만인 784년 신라 선덕왕 5년 에 진표 율사가 김제 금산사로부터 이곳에 이르는데 들판에서 밭을 갈며 일하던 소들이 무릎을 꿇고 율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함께 일 하던 농부들이 짐승도 존엄한 불심을 알아 보는것에 감읍해서 삭발하고 진표 율사를 따라 입산수도 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속세를 떠난다는 뜻인 한자 속리 즉 속세와 이별한다는 속리산(俗離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속리산 이정표
정상 부근의 이정표에서 도화리 까지 2.7km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착각하는데 도화리 마을 끝에서 부터이니까 등산로 진입후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걷기 시작하는 곳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이 거리 보다는 좀더 걷게 될 것입니다.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참고 하면 좋을 것입니다.
속리산 전경
문장대 방향으로 바라본 속리산 전경입니다.
산이름 앱으로 보는 속리산 봉오리 이름
천왕봉에서 산이름 앱으로 본 속리산 전경
속리산 입산금지 지역
정상부근의 안내 표시입니다.
현재 생태 복원 기간으로 천왕봉에서 갈목재화엄이재-공원경계지점 까지 약 102km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위반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는데 기간은 표시되고 있지 않군요.
속리산 천왕봉 들머리
주차장 앞에서 산으로 계속 진입하지 못하도록 도로 중앙에 세워둔 표시가 인상적입니다.
속리산 천왕봉 들머리
대청사라고 쓰인 바위돌옆으로 주차장 표시가 있습니다.
속리산 천왕봉 들머리
그리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사찰 터인가 봅니다.
사찰 앞 마당으로 봐야 할것 같고요..
속리산 휴게소에서 보는 속리산 전경
이 사진은 속리산 휴게소에서 멀리 바라본 속리산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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