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쌀바위 등산후기
- 낙동정맥
- 2019. 1. 7. 13:55
블야 낙동정맥 쌀바위 인증지
쌀바위는 해발 1100m로서 가지산을 중심으로 양쪽에 있는 중봉과 더불어 큰 봉오리 중 하나입니다.
쌀바위라는 이름 때문에 그저 하나의 바위로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높은 산 봉오리입니다.
블랙야크에서 영축산과 쌀바위를 낙동정맥 인증지로 선택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남 알프스를 종주 하려고 한다면 가지산은 당연히 지나야 하지만 어쩌면 쌀바위를 패스할 수 도 있는 코스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쌀바위를 패스한다면 운문령에서 그냥 북상하면 됩니다.
역사적 의미나 명소로서의 가치로 볼 때 영축산 또한 반드시 찍고 넘어야 할 것이며 쌀바위의 전설 정도를 뛰어넘어서 과거 울창한 주목 수림이 간 곳 없이 사라진 쌀바위 지대에서 주목 복원 사업을 하고있는 현장을 우리는 반드시 상기 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쌀바위를 다녀왔습니다.
가지산을 다니면서 쌀 바위를 그져 지나치곤 했지만 쌀 바위를 목표로 산행 한 것은 처음입니다.
일식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채비가 엉성해서 일식이 일어났는지 분간이 안되어서 그 높은 곳에서 근사한 일식 사진 찍는 것은 실패했지만 느긋한 쌀 바위 산행은 만족했습니다.
산에서 시간이 많이 남긴 했지만 내려다 보는 저 아랫 동네 미세 먼지를 보니까 내려 가기가 싫었습니다.
높은 산 좋은 공기 마시며 극심한 미세 먼지도 피하면서 쌀 바위 산행 잘 했습니다.
등산로도 운문령에서 왕봉 7Km정도이고 대부분 임도로서 걷기도 좋습니다.
체력이 좋지못한분들에게도 이 코스는 추천 드릴 수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다만 운문령 갓길 주차구역에 갓길 폴 대를 세워서 이제는 더이상 주차 공간이 없어져서 많이 먼 거리에 주차 해야 합니다.
이곳 행정구역 지자체에서는 단속이 목적이 아닌 산행 인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든 배려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행 인구를 끌어들이려고 온갖 배려를 하고 있는 이때 좋은 산행 들머리를 불편하게 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이해하지만 대안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쌀바위
쌀바위의 위용입니다.
쌀바위 정상
시간이 남아서 항상 패스하던 쌀바위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생각밖으로 쌀바위정상도 경관이 좋군요.
고사목 쌀바위
주목 군락지 복원사업을 하고있어서 고사목한그루 찍었습니다.
주목은 아닐것입니다.
가지산 주목 복원지
주목 복원지 안내 판입니다.
이젠 주목을 남획해서 전멸 하도록 방치해선 안될것입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그 좋은 나무를 흔적도 없이 멸종을 시키다니 한심합니다..
쌀바위 정상
쌀바위 정상입니다.
멋진 쌀바위
새천년 기념비
새천년 기념비입니다.
그때 서기 2000년이되면 세상이 크게 바뀔줄 알았지요.
새천년이 시작되고 벌써 20년이 다 되갑니다.
가지산
겨울나목
가지산
쌀바위 정상석
가지산
연관글 목록
2018/08/21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금정산 고당봉 등산정보 (1)
2018/11/03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가지산 쉬운코스 등산 후기
2018/11/22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100대명산 재약산 천황산 등산후기
2018/11/25 - [부산-경남근교산행] - 금정산 고당봉 금샘 쉬운코스
2018/12/04 - [부산-경남근교산행] - 영남알프스 간월재-간월산 등산후기
2018/12/06 - [낙동정맥] - 낙동정맥 도전자를 위한 장소 목록
2018/12/07 - [낙동정맥] - 낙동정맥 인증산 천성 제2봉 비로봉 등산기
2018/12/09 - [낙동정맥] - 낙동정맥 28-1-2-3구간 동문에서 계명봉까지 인증산행
2019/02/24 - [낙동정맥] -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영축산(靈鷲山) 등산후기
2019/02/16 - [낙동정맥] - 낙동정맥 고헌산(高獻山) 등산후기.
2019/02/09 - [낙동정맥] - 낙동정맥 능동산 최단코스 등산후기
2019/02/02 - [낙동정맥] - 낙동정맥 간월산 설산 등산후기
2019/01/27 - [낙동정맥] - 낙동정맥 배내봉
2019/01/07 - [낙동정맥] - 낙동정맥 쌀바위 등산후기
2019/01/04 - [낙동정맥] - 낙동정맥 마지막 구간 아미산 봉수대-몰운대
2019/01/03 - [낙동정맥] - 낙동정맥 정족산 등산 후기
2018/12/29 - [낙동정맥] - 낙동정맥 운봉산-군지산 산행후기
2018/12/28 - [낙동정맥] - 낙동정맥 부산구간 지점과 거리
2018/12/27 - [낙동정맥] - 낙동정맥 백양산 최단거리 산행기
2018/12/22 - [낙동정맥] - 낙동정맥 구덕산(九德山) 등산후기